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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한 책' 최종 선정 위한 시민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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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의 '9번의 일' 표지

대구시립공공도서관들이 '2020년 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한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철수)을 비롯한 대구시립도서관 9곳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범시민 독서운동. 대구 중·고교생과 시민이 같은 책 한 권을 읽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13년째 진행하는 것이다.

최종 후보 도서는 '9번의 일(김혜진 지음)', '당신이 옳다(정혜신 지음)', '소년이로(편혜영 지음)' 등 3권. 시민들로부터 책을 추천받은 뒤 교수, 교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가 시민 추천 도서 상위 10권 중 고른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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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의 '소년이로' 표지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투표는 28일까지 실시한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 9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자료실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선정된 책은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장철수 중앙도서관장은 "최종 선정된 책은 '한 줄 서평 쓰기', '독서퀴즈' 등 도서관의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들이 즐기면서 읽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구 학생과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053)23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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