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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양귀비·대마 밀경작 적발 가장 많아… 안동경찰, 3년 연속 밀경사범 검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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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월 간 26명 밀경사범 입건
안동은 대마 재배지역이라 밀경사범도 많은 것으로 분석

안동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안동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시·군 가운데 안동시에서 마약성 식물로 재배가 금지된 양귀비·대마를 몰래 키우다 적발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시행한 마약 식물류 밀경작 특별단속 기간 중 26명의 밀경사범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수된 양귀비 4천890주, 대마 120주는 폐기됐다. 안동서의 밀경사범 검거실적은 3년 연속 경북 1위다.

지난 5월 초 검거된 70대 A씨는 북후면 텃밭에서 양귀비 642주를 식용으로 재배했다. 또 같은 달 길안면 텃밭에서 상비약 목적으로 대마 52주를 키운 B씨도 입건됐다.

안동에서 밀경작 검거율이 높은 데에는 삼베 주재료인 대마 재배지라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성 식물을 섭취하면 복통과 구토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꾸준한 단속과 홍보로 마약류 불법 재배 및 투약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검거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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