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각료들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오닉스 로렌조니 시민권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미우톤 히베이루 교육부 장관도 SNS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브라질의 장관급 각료 가운데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아우구스투 엘레누 국가안보실장과 벤투 아우부케르키 광업에너지부 장관, 로렌조니 장관, 히베이루 장관 등 4명이다.
대통령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언론은 대통령실의 전체 직원 3천400여명 가운데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지난 17일까지 150명 가깝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최소한 36명은 업무에서 배제된 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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