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극과 포럼의 콜라보…나무테랑의 포럼 연극 '모서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8월 5일(수)~7일(금) 오후 7시 30분 소극장 우전

연극 모서리 대표 이미지. 교육극단 나무테랑 제공
연극 모서리 대표 이미지. 교육극단 나무테랑 제공

교육극단 나무테랑은 내달 5일(수)~7일(금) 오후 7시 30분 우전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하는 제5회 정기 공연 '모서리'를 무대에 올린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포럼연극인 '모서리'는 엄마와 딸이 등장하는 2인극으로, 가족 간의 아픔이 결국 사회와 연결되어 관객들에게 현 시대의 문제점과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공연 중 관객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공연 후 포럼도 이어진다.

어린 시절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랑이라고 확신하는 딸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엄마의 사랑의 방법이 평행선을 달리고, 교차점을 찾기 위한 딸의 노력은 점점 미궁으로 빠진다.

대표 이융희가 작·연출하고 나무테랑 소속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SBS 2기 공채탤런트 민경조와 TBC 배우 주소현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이 대표는 "모서리에 부딪히면 처음엔 큰 아픔이 느껴지지 않지만 계속 부딪히게 되면 상처의 자리는 멍이 들고 깊어지는 것처럼 마음의 상처도 갈수록 깊어지고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며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상처에 대한 생각과 나를 통제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석 2만원, 문의 053)634-4336, 010-4211-2454.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