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체육 실업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71명, 경북 132명 등 203명의 지역 체육 실업팀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동영상 시청 및 추모, 대한체육회 최종덕 국민감사단장·신치용 선수촌장·정성숙 선수촌 부촌장의 강의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스포츠인권 선서를 했다.
대한체육회는 고 최숙현 선수 사태 등으로 스포츠계 인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인권 특별교육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국가대표 및 후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교육을 했고, 17개 시·도체육회 대상으로는 이날 첫 번째 교육이 실시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최근 잇따라 터지는 스포츠폭력 등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의식한 듯 이날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교육을 맨 앞자리에서 끝까지 듣는 모습을 보였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행사 참석 뒤 일찍 자리를 떠났고,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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