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구 경북 구미시의회 의원은 11일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구미산업단지의 조성과정을 기록·관리할 '대한민국 전자산업 발전기록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시의원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발전의 이면에는 삶의 터전을 잃어야 했던 공단동 원주민들의 희생과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면서 "원주민들의 희생이 세월 속에 묻혀 사라지지 않기 위해, 구미가 과거 정권으로부터 경제적 혜택을 누리기만 한 곳으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조성 과정과 발자취 등을 명확히 조명하고 기록·관리할 수 있는 기록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섬유·방직에서 전자·정보 등으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5G 시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역사성을 구전이 아닌 정확한 자료를 통해 바로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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