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잔치'인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이하 챔피언십)'이 14일부터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고등부 클럽(U-18)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K리그 프로팀 산하 22개 U-18 팀이 모두 출전해 26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지난해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는 U-18뿐만 아니라 U-15 팀과 U-12 팀까지 참가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 규모를 축소해 U-18 팀만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선수 안전을 위해 격일제로 이어진다. 출전팀은 포항에 도착하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하고, 매일 오전 10시 선수단 대상 발열 체크와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22개 팀이 6개조(A~D조 각 4개 팀, E~F조 각 3개 팀)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최하위 팀이 탈락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는 조 추첨을 해 녹아웃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26일 포항스틸러스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케이블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 학생들이 포항을 방문하는 만큼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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