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폐산업시설 활용 지역 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이 선정돼 국비 20억원(총사업비 3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융·복합 사업을 지원한다.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지역 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경북전문대학교에 경북항공정비 청년인력 양성센터를 구축, 교육과정과 청소년항공학교 등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영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취업준비생, 지역주민들에게 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관련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에는 안정 비상활주로가 갖춰져 있고, 경북전문대학교와 경북항공고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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