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무선으로 충전되는 전기택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4년까지 시내 모든 택시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오슬로시의 '전기도시(ElectriCi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년에 전기택시 25대가 도입된다. 전기택시는 영국 자동차회사 재규어의 양산 전기차 모델 아이-페이스(I-PACE)로 선정됐고, 미국의 모멘텀 다이내믹스의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된다.
모멘텀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전기유도 충전패드가 오슬로 시내 택시 정류장 도로 표면 위아래에 설치돼 택시가 잠시 정차하는 동안 충전되는 식이다. 현재 전력 수준에서 전기 택시가 15분 충전되면 50마일(약 80km)을 주행할 수 있어 여러 정류장에서 자주 재충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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