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0 신한은행 쏠(SOL) 올스타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삼성라이온즈 선수 3명이 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체 선수 중에서는 롯데자이언츠 외국인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선두로 삼성 강민호가 25만1천217표로 2위 롯데 김준태(12만3천89표)보다 12만여표 이상 격차를 벌리고 있다. 강민호는 올해 올스타 선발에 이름을 올리면 부문별 1위 선수 중 최다인 10번째 올스타 선발 기록을 세우게 된다.
드림 올스타 2루수 부문에는 김상수가 23만1천386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상수는 올시즌 2루수와 삼성의 리드오프를 맡아오면서 타율 0.328, 특히 출루율은 0.431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자신의 역할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구자욱은 드림 올스타 외야수부문에서 18만1천768표로 드림과 나눔 올스타 전체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편, 드림 올스타 유격수 부문의 마차도는 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30만표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30만6천654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마차도는 타격에서도 타율 0.306에 7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5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각 부문 1위에는 생애 첫 '베스트 12'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드림에서는 마차도를 포함해 댄 스트레일리, 구승민, 김원중, 한동희(이상 롯데), 멜 로하스 주니어(kt위즈), 나눔에서는 구창모, 강진성(이상 NC다이노스), 박준표, 프레스턴 터커(이상 기아타이거즈) 등 10명이 1차 중간집계 1위를 질주하며 첫 베스트 12 선발을 노리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지난달 25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일정이 빠듯해져 사상 최초로 개최가 무산됐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올스타 '베스트 12' 팬 투표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9월 7일에 공개되며, 최종 '베스트 12'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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