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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꽃으로 마음 치유', 대구 정화여고의 '힐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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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과 코로나 블루로 지친 마음 정리 기회

대구 정화여고가 최근 화병을 만들고 책과 함께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정화여고 제공
대구 정화여고가 최근 화병을 만들고 책과 함께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정화여고 제공

대구 정화여고(교장 이인우)가 최근 '책, 꽃과 함께하는 힐링 미, 힐링 유2'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 등이 추천한 '힐링' 도서를 선물받은 뒤 화병꽂이를 만들어 카드와 함께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는 것. 1학기 중간고사 직후 동아리 '책벌레 리더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는데 반응이 좋아 이번에 2차로 운영했다.

이번에는 1, 2학년 학생 53명이 참여했다. 1학년 손예서 학생은 "코로나19 탓에 입학이 늦어져 1학기 동안 시험과 시험평가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친구들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활동을 하면서 행복했다"며 "어머니께 선물해 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이은 시험과 '코로나 블루'로 인해 지친 학생들에게 마음을 차분히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기획한 것이다. 이진은 교사는 "학생들이 만족해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봤다. 앞으로 다양한 치유,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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