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장학금은 2학기 등록금의 5%로 학생 1인당 약 20만원 수준이다. 계열에 따라 최소 17만3천원에서 최대 28만1천원까지 감면된다.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에 재학한 학부생으로 2학기 등록 시 등록금의 5%가 감액된 고지서를 받게 된다. 2학기 휴학생은 향후 복학 시 소급해 감면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운영과 등록금 반환 등에 대해 지난 4월부터 학생대표 등 학생과 꾸준한 소통을 해왔고 지난 18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특별장학금 지급에 따른 재원은 약 14억원 규모다. 학교 측은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과 적립금 예산 활용 확대 추진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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