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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첫 2조달러 돌파…한국 경제보다 22% 이상 커

17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싼리툰에 새로 문을 연 애플 스토어 앞에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 두기를 하며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싼리툰에 새로 문을 연 애플 스토어 앞에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 두기를 하며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이 미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2조달러(약 2천400조원)를 돌파했다. 이는 애플의 기업 가치가 지난해 세계 GDP 순위 12위였던 한국(1조6천295억달러) 전체 경제 규모보다 22% 이상 크며, 국내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전자의 3천270억달러(385조9천400억원) 보다 6배 높다는 뜻이다.

19일(현지시간) 애플은 뉴욕 증시에서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3% 오른 468.31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8월 2일 1조달러 벽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두 배로 시가총액이 늘어난 것이다. 애플이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이 되는 데는 42년이 걸렸지만, 2조달러가 되는 데는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애플 주가가 467.77달러를 넘어서면 시가총액은 2조달러를 넘는다.

다만 오후에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중장기 경제 전망이 어둡게 나오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

이날 애플은 전일 대비 0.13% 오른 462.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이 1조9천790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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