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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희 '소백산아래' 대표 '세계농업기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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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업 분야 우수상 수상…부각 상품화 성공·수출 성과

추경희 소백산아래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 제공
추경희 소백산아래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 제공

"더 잘하라는 체찍으로 알고 한국의 전통식품인 부각 상품화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출농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추경희(51)소백산아래 대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 생산과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추 대표는 지난 7월 1차 서류심사와 이달 7일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추 대표는 한국의 전통식품 부각을 상품화하고 2014년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촌여성 가공사업장을 창업, 국내시장을 개척한 점을 높게 인정 받았다. 또 2015년부터 스낵의 본고장 미국(뉴욕, 시에틀, LA)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베트남 등 지속적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온 점도 보탬이 됐다.

추 대표는 그동안 수출시장 점유를 위해 2015년 미국 FDA 시설인증을 등록했고 2017년에는 ISO 22000 인증, 2019년에는 HACCP 인증을 받았다. (사)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에도 가입해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수출박람회, 말레이시아 식품유통박람회, 미국 LA 한인타운 축제 등에 참석했다. 더욱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입점, 상품 홍보와 우리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해 왔다.

2014년 고추부각 생산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식품 부각 상품화에 뛰어든 추 대표는 현재 우엉과 당근, 김, 감자, 호박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부각 상품화를 성공시킨 장본인으로 꼽힌다. 그는 올해 가지 부각을 상품화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특히 그는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지역 농업인과 연간 22t의 농산물 수매 계약을 체결, 농촌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추경희 대표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 소비자들의 요구에 걸맞은 안전한 가공제품 생산과 개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계농업기술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1995년부터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단체)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특별상(유공공무원) 부분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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