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이 지역대표 강소기업 등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정규직 채용 기회를 잡는 '스타기업 히어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0년 스타기업 8기 히어로 사업'에 선발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62명이 이달부터 6개월간 지역 스타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이들은 이 기간 국가근로장학금을 받으며 근무하며 기간이 종료되면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는다.
시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내일체움공제 사업'을 연계해 목돈 마련과 장기 재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직무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8기 사업의 추진 방법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스타기업 히어로 사업은 1기부터 7기까지 144개 기업과 344명의 지역 청년을 매칭해 52%에 해당하는 179명의 학생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가 좋은 경험을 쌓아 향후 대구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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