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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 역대 두 번째"…트럼프, '재난지역' 선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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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적 6배 넘게 태워…호주·캐나다에 도움 요청
소방관 1만2천명 투입했지만, 진화에 역부족…주민 10만명 대피령
미 기상청, 25일까지 벼락으로 인한 산불 확대 가능성 경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곳곳에서 산불이 맹렬하게 타오르면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560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100만에이커(4천46㎢)의 산림을 태웠다.

이러한 산불 피해 규모는 서울 면적(605㎢)의 6배를 뛰어넘는다.

캘리포니아 소방 당국은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산불"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형 재난이 발생했다"며 연방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연방 자금은 피해를 본 개인이나 사업장은 임시 거처 제공과 주택 수리비 지원, 저금리 대출 등에 투입할 수 있다.

산불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33명이 다쳤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북부 지역을 휩쓴 산불로 5명이 숨졌고, 지난 19일에는 산불 진화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가옥 등 건축물은 현재까지 500여채가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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