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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은 4부로 나누어 총 68편의 다채로운 빛깔의 시편을 골고루 담았다.
시 '두근두근 캥거루'와 같이 낯설면서도 감각적인 시편을 포함하여 '비로자나불', '룽다', '두 뿔의 간극'처럼 형이상학적인 사유로 감응하는 관념적인 시편도 선보인다.
해설을 쓴 이태수 시인은 "김건희의 시는 첨예한 감각과 발랄한 상상력에 뿌리를 둔 언어미학 추구와 불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형이상학적 사유가 길항하면서 다채로운 세계를 빚어 보인다"며 "'낯설게 하기'와 '난센스' 기법으로 기존의 질서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관념 너머의 새로운 세계 창출을 겨냥하는 환상의 아름다운 공간은 각별히 눈길을 끌게 한다"고 평가했다.
김건희 시인은 2018년 제3회 미당문학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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