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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인공지능 때문에 트라우마 갖게 된 형사와 AI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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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블링크' 9월 4일 오후 10시 10분

MBC TV 시네마틱드라마 SF8 '블링크'가 4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어린 시절 자율주행차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형사 지우(이시영)는 인공지능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감과 능력을 신뢰한다. 범인을 추적하는 데에도 컴퓨터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게 영 맘에 안 든다. 설상가상 뇌에 인공지능이 이식된 신입을 맞이하게 되고, 새로운 파트너를 하루빨리 떼어내고만 싶다.

신입 형사 서낭(하준)은 경찰 인력 충원을 위해 개발된 AI(인공지능)이다. 이래 봬도 경찰 업무에 특성화된 인공지능인데 선임 파트너인 지우에게 무시당하는 것이 못마땅하다.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열정적인 신입이다.

'블링크'는 인간보다 인공지능의 판단을 신뢰하는 미래에 우리의 삶이 인공지능과 밀접하게 교감하며 공존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시영의 화려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은 눈을 뗄 수 없는 속도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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