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피보나치의 토끼'는 고대 수학에서부터 컴퓨터 시대를 연 튜링, 페르마 등의 현대 수학에 이르기까지 수학 혁명을 일으킨 50개의 위대한 발견을 통해 수학의 진화의 역사를 살펴본다.
수학적 발견과 이를 둘러싼 흥미로운 역사를 통해 수학이 우리 주변 세계를 관찰하는 데서 출발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수학이 실생활과 유리되고 어렵기만 한 학문이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킨다.
피보나치가 없었다면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미적분학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고 미적분학이 없었다면 오일러와 가우스, 라그랑주와 파스칼 같은 수학자들의 업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며 이들이 없었다면 갈루아와 푸앵카레, 튜링, 마르하자니 같은 근대 수학자들의 성취도 없었을 것이다.
모든 수학적 발견은 과거의 토대 위에 쌓이고 점점 더 발전해간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수학은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아울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일상 속에서 수학이 널리 쓰이고 있다는 것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76쪽, 1만3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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