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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풍 하이선 예상경로 "7일 낮 영남→8일 낮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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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하이선 예상경로가 3일 오후 4시 30분 업데이트됐다. 기상청
10호 태풍 하이선 예상경로가 3일 오후 4시 30분 업데이트됐다. 기상청

10호 태풍 하이선 예상경로가 3일 오후 4시 30분 업데이트됐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7일 낮 경남 남해안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 계속 북상해 중국 하얼빈 남쪽에서 8일 낮 소멸한다고 예상했다.

그간 일부 예상경로만 업데이트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소멸 예상 시점 및 지점까지 나온 것이다.

태풍 하이선의 진입 지점은 앞서 올라온 9호 태풍 마이삭과 닮았다. 이어 영남 지역을 관통하는 경로 역시 비슷하다.

그러나 이후 태풍 마이삭이 강원 지역을 통해 동해로 빠져나간 것과 달리, 태풍 하이선은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해 중국 동북 지역까지 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 지역 및 수도권도 태풍 하이선 경로에 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풍 하이선은 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괌 북서쪽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후 현재의 서진 내지는 북서진을 점차 정북진에 가깝게 틀면서 일본 오키나와를 거치고 큐슈 서쪽(제주도 동쪽) 해상도 지나게 된다. 이어 대한해협(남해)을 거쳐 경남(내지는 전남과의 경계 지점) 남해안을 통해 한반도에 올라오는 것이다.

앞서 태풍 하이선은 큐슈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이 경우 바다에서는 수증기를 원활히 빨아들이며 위력을 키우는 태풍이, 수증기를 원활히 공급 받을 수 없는 큐슈 육지를 거치며 꽤 힘이 빠질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그 다음 힘이 꽤 약해진 상태로 우리나라로 올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최근 태풍 하이선의 태평양 및 일본 지역 북상 경로가 서쪽으로 조정된 모습이다.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까지 계속 바다만 지난다는 얘긴데, 그만큼 태풍의 위력도 감소할 여지가 적어진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의 강도가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해안에 인접하는 6일 오후에는 '매우강', 7일 오후에는 '강'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뜻한다. 한자어 그대로 읽으면 꽤 익숙한 단어인 해신(海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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