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따라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664곳(6일 오전 10시 기준)의 학사일정이 조정됐다. 학생 안전을 위해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곳이 587곳으로 가장 많다. 하교시간 조정 42곳, 휴업 23곳, 등교시간 조정 10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 9호 태풍 때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이 184곳, 구미 81곳, 경주 76곳, 칠곡, 56곳, 상주 50곳, 성주 31곳 등으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임종식 교육감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상황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본 학교 시설물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날까지 복구를 완료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풍 진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태풍 경로가 변경된 만큼 지속적인 회의와 상황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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