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사진)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경북 고령·성주·칠곡)은 9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잇단 태풍으로 집중피해가 발생한 영남권 5개 광역단체(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와 제주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가 수습되기도 전에 또다시 태풍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정부와 각 지자체의 각별한 피해복구 노력과 보상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54일간의 최장 장마에 이어 태풍 바비·마이삭·하이선까지 연이어 발생해 영남권 5개 광역단체와 제주지역 주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안 5개 시·군에선 460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또 "제11호, 12호 태풍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와 각 지자체는 대 국민 홍보와 사전고지를 강화하고, 원전 안전과 댐 수위 조절 등 적극적인 안전대책 마련과 대응 태세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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