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독립영화관-애월'이 12일 0시 10분에 방송된다.
제주도 애월에서 전하는 따뜻한 영화가 소개된다. 기타리스트 철이(이천희)에게 친구 수현이 죽기 전에 보낸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를 받은 철이는 홀연히 제주도 애월로 떠난다. 철이는 친구였던 수현이 보낸 편지를 3년이 지나서야 받게 된다.
오토바이로 전국 일주를 하던 수현은 제주도 애월에서 비운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사고 이후, 수현의 연인 소월(김혜나)은 그리움에 잠겨 애월을 떠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소월을 찾아와 그녀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되는 철이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애월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보낸다. 영화는 철이와 소월이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마을주민 역의 박철민, 최덕문 등 중견배우들이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한다.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제주의 풍경은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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