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부의장 배한동)가 오는 22일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온라인 청년통일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막고자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인사들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홍보 영상, 평화 통일 염원 대붓 퍼포먼스, 평양 예술단 공연, 성악 중창단, 색소폰 연주, 여성 뮤지컬 갈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아울러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청년위원회가 13일 대구 달성군 강정보에서 펼친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 역시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청년통일콘서트는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공동으로 개최해 한반도 평화 구축에 힘쓰자는 취지로 전 국민 공감과 성원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남북한 공동올림픽 개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공감대가 형성됐다. 남북한 선수단 공동 입장으로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달한 것처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더 다가가자는 취지다. 앞서 남북한 공동올림픽 개최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에도 주요 의제로 포함되기도 했다.
김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은 남북이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다시 하나 되는 기회를 위해 국민들의 공감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대구 청년들도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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