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회 김창오, 장시원 군의원이 지난 10일 폐회된 제24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울진군 청년들의 주거와 신혼부부, 공기업 직원들 위한 주거공간 확보'와 '엑스포공원의 국가지정공원화 추진'을 각각 제안했다.
김창오 군의원은 "울진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인구 5만 지키기와 인구정책을 위한 각종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과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군비부담을 높여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와 협력업체도 사택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입공무원을 위해 사택을 제공하고 최근에 개관한 국립해양과학관 직원들도 주거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어렵게 유치한 정부기관 직원들도 안정적인 정착과 오랜 기간 울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시원 군의원은 "엑스포공원은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 이상의 소나무 1천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생태공원"이라며 울진엑스포공원의 국가정원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장 군의원은 "엄청난 가치가 있는 소나무숲과 국내 최대 면적의 생태경관보전하류 지역으로 연어가 회귀하는 왕피천, 그리고 소금을 생산한 염전이 있는 엑스포공원은 숲과 강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 순천만, 태화강 국가정원과 비교해도 결코 뒤질 것이 없다고 확신한다"면서 "현재도 무궁무진한 엑스포공원에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국가정원사업이 더해진다면 엑스포공원의 가치는 충분히 대한민국의 최고,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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