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서동중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학교 전체가 원격 수업 체제로 전환됐다.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생은 14일 하교한 뒤 감기 증상을 보여 부모와 담임교사에게 알리고 이후 등교하지 않았다. 16일 달성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이 학생의 동선. 학년별 격주 등교 방침상 지난주는 이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차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라 학생 61명과 교직원 17명 등 7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게 됐다.
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일단 18일까지 서동중이 원격 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며 "추가 검사를 받는 이들에게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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