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과 영주시가 추진하는 '반학반촌(半學半村) 청년 정착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농촌마을, 전통시장, 관광지 등 체험 기회 제공과 청년 일자리 발굴 활동 지원 등으로 청년들의 농촌 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금오공대·대구대·안동대 등 3개 팀은 영주선비수련원 교육을 시작으로 영주의 전통시장,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수행 중이다. 활동비·재료비 등은 영주시의 지원을 받는다.
금오공대 팀의 수행 과제는 '힐링 귀촌투어 체험관광 패키지 개발', 대구대 팀은 '영주 관광지 및 농촌마을 홍보 영상 제작', 안동대 팀은 '영주 특산물(사과·인삼)을 활용한 애플 인삼 쉐이크 레시피 개발' 등이다.
김준우(안동대 3년) 학생은 "영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신선하고 저렴한 각종 특산물들을 직접 구매하고, 체험마을에서 땀 흘리며 직접 딴 사과로 사과청을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농촌만의 가치와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고 있다"고 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각의 경제활동이 농촌지역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며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돕는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