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0명 넘게 나와 비상이 걸렸다. 12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칭다오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오후 11시(현지시간) 현재 6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6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신장(新疆)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8월 16일 본토 확진자가 '0명'이 된 이후 58일 만이다.
상주인구가 1천만명에 가까운 칭다오시는 곧바로 전 주민 대상 핵산검사에 나섰다. 3일 안에 주요 구의 검사를 마치고 5일 안에 시 전체의 검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밀접 접촉자와 의료진, 입원 환자 등 16만여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5만4천여명의 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 아직은 종전 확진자 외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시는 긴급대응 기제를 발동하고 각종 공공장소에서 통제 조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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