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관광·등산객이 크게 감소한 팔공산의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윤기배 시의원(동구3)은 15일 별도의 자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기가 높아진 캠핑산업과 팔공산의 농촌체험, 불교문화 등의 관광프로그램과의 결합'을 주장했다.
윤 의원은 "통합신공항 이전 합의로 군위가 대구시에 편입될 경우 팔공산의 70%를 대구시가 보유하게 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팔공산의 상인들과 농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만큼 단순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다리기보다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팔공산 관광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공개한 팔공산 관광 정책 핵심은 ▷팔공산 농촌체험과 캠핑을 연계한 '팔공산 농촌체험 캠핑 정책' ▷교육청과 연계한 '팔공산 역사‧자연 체험 캠핑' ▷팔공산 프라이빗 차박 캠핑장 조성 등이다.
윤 의원은 "이 같은 새로운 정책은 팔공산 상권과 농민들에게 직‧간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며,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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