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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환노위, '과로사' 잇따른 CJ대한통운 현장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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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택배노동자들의 잇따른 과로사 추정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해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 소속 여야 의원들이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을 찾아 최우석(맨 오른쪽) 상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택배노동자들의 잇따른 과로사 추정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해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 소속 여야 의원들이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을 찾아 최우석(맨 오른쪽) 상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최근 과로사 추정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CJ대한통운을 현장 시찰했다.

환노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물류센터를 둘러보며 택배 분류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 택배노조와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고, 택배 노동자들의 고충을 직접 전해들었다.

애초 환노위는 각 택배사 대표들을 증인으로 채택해 오는 26일 종합감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여야 합의가 불발되며 이날 현장시찰 형태로 대체됐다.

위원들은 비공개 간담회에서 박 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소속 택배 노동자 사망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묻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은 "국회가 정부와 협의해 택배 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 제정이나 개정 등 제도적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며 "CJ대한통운은 내일(22일)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안호영 의원은 "CJ대한통운이 노사 간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분류 작업문제와 관련해 회사 측이 확실하게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가 있어야 진정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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