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부가 청도 운문댐 물을 울산에 공급하는 내용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기존 수급지역인 수성구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기호 수성구의원은 21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2017년 가뭄으로 운문댐이 말랐을 당시 6개월여 간 취수가 중단된 적이 있다"며 "매년 갈수기에 운문댐 저수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속에서 울산에까지 퍼줄 만한 여력이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43만 수성구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 구 차원에서의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대구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환경부가 발표한 낙동강 통합 물 관리방안 연구용역에는 청도 운문댐 물을 하루 7만 톤(t)씩 울산에 공급하는 것이 포함됐다. 기존에 운문댐 물은 고산정수장을 거쳐 수성구, 동구, 북구로 공급되는 데 수성구는 23개 동 중 17개 동이 운문댐 물을 먹고 있다.
이에 대해 수성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운문댐 공급 여유량이 0.2% 수준으로 당장 물 공급이 가능한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수성구민이 피해보는 일 없도록 대구시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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