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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신공항추진위 "군위 대구 편입, 조속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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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측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편입 묻힌다" vs 대구시·경북도 "절차대로 진행"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부터)가 지난 7월 30일 군위군청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발표한 뒤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매일신문DB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부터)가 지난 7월 30일 군위군청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발표한 뒤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매일신문DB

경북 군위군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 신청 인센티브인 '대구시 편입'에 대해 최근 들어 부쩍 조바심을 내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묻혀 자칫 좌초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와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건의서'를 조속히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또 "대구시·경북도는 공동합의문의 사안별 실천계획을 조속히 공표하라"며 "공동합의문을 폄훼하거나 흔들려는 시도가 있다면 통합신공항 백지화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군위군은 지난 8월 13일 편입건의서를 대구시, 경북도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후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더 공을 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구 편입이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터져나왔다. 여기에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이달 19일 언론 인터뷰에서 "공항도시를 위해 군위와 의성이 행정통합돼야 한다"고 제안, 군위군의 의심은 증폭됐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군위군의 편입건의서 제출이 2개월 남짓 밖에 되지 않았고, 대구시와 경북도 역시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이제 막 착수한 상황"이라며 "일에는 다 순서가 있는 법인데 대구 편입을 당장 추진하라고 압박하는 것은 다소 성급하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 또한 "시장·도지사, 국회의원 등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리가 있겠느냐.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군위의 대구 편입에 대한 용역을 준비 중이다. 용역에는 편입 타당성과 필요성, 장·단점, 교통연계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용역은 내년 3월 발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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