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경CEO브리핑 "대구를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재생에너지로 패러다임 변화, 정부 그린뉴딜 정책과도 부합
신재생에너지 소비비중 전국 3위 수준, 10년 간 소비량 증가율은 1위

신재생에너지 유형 분류. 대구경북연구원 제공
신재생에너지 유형 분류. 대구경북연구원 제공

대구를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자는 대구경북연구원의 제안이 나왔다. 정성훈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대경CEO브리핑 627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향후 신재생 에너지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2025년까지 국비 114조원을 투입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와 녹색인프라에 각각 국비 24조3천억원, 12조1천억원이 투입되는 등 비중이 상당하다.

현재 대구시의 위치도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할만한 기반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시 신재생에너지 소비량 비중은 3.4%로 세종시(8.7%)와 대전시(4.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대구시의 최근 10년간(2009~2018년) 에너지원별 소비량 추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연평균 소비 증가율(11.3%)이 가장 높아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정 연구위원은 신재생에너지 특화지구 지정과, 신재생에너지 특화형 시범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그는 "민간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건축기법을 도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건폐율, 취득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대구시 신재생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