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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로감에 자가격리 기간 단축국가 속출…"재확산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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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벨기에·스페인 등 유럽국가 잇따라 7~10일로 단축

유럽을 중심으로 한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격리기간을 단축한 것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럽 내 국가들은 최근 잇따라 코로나19에 노출된 국민들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줄였다. 벨기에는 14일이던 격리 기간을 이달 1일부터 7일로 줄였다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19일부터 다시 10일로 조정했다. 스페인도 지난달 격리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했다.

WSJ은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격리 대상자들의 격리 준수를 더 잘 이끌 수 있다면서 격리 기간 단축에 찬성하고 있으나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격리 단축이 '도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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