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가 간절한 직장인들을 위한 노래 대결 프로그램 '퇴근하고 왔습니다'가 31일 오후 8시 대구 서문야시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노래 실력을 뽐내고 싶어도 설 무대를 찾을 수 없었던 생활 예술인들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퇴근하고 왔습니다'는 이번 달과 다음 달,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3차례 열린다. 이달에는 '가지가지', '목요일 밤', '서.추.요', '파라솔' 등 4개팀이 참가한다. 매월 결선마다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12월 마지막 라운드의 최종 상금은 1등이 200만원, 2등이 100만원, 3등이 50만원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로 주춤했던 서문야시장이 참신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쳐 있던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문야시장의 새로운 명물 프로그램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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