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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덜어먹는 ‘덜식의 날’…경북도 식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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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음식점 29곳에 덜젓가락 보급…안전 의미하는 노란색으로 디자인

경북도가 제작·배포한 덜젓가락.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식문화 개선을 목표로 11월 11일을 '덜식의 날'(덜어먹는 식문화의 날)로 운영한다. 경북도는 젓가락 모양을 상징하는 의미로 이날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도내 으뜸음식점 29곳에 덜젓가락 2천900벌을 보급했다. 으뜸음식점은 시·군 모범음식점 중 위생등급 '우수' 이상 업소를 현장평가해 경북도에서 지정한다.

덜젓가락은 안전을 의미하는 노란색으로 디자인했다. 사용 방법을 누구나 볼 수 있게 경북 식문화 채널(유튜브) '드이소TV'에도 게시했다. 예천군 으뜸음식점 안모 씨는 "덜젓가락이 노란색으로 디자인돼 손님들 눈에 쉽게 띄어 반응이 좋다"고 했다.

경북도는 덜어먹는 식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함께 경북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 2천500곳에 덜젓가락을 배부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덜어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천하는 음식점 가운데 지정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덜어먹는 식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덜식의 날이 전국으로 확대돼 성공적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북도가 제작·배포한 덜젓가락.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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