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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소연평도 해상서 또 국민 실종…해경 "수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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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항에서 출항한 어선, 주꾸미 조업 중 전복

지난 9월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 씨의 유류품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고자 인천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투입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는 해경의 모습.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연합뉴스
지난 9월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 씨의 유류품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고자 인천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투입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는 해경의 모습.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연합뉴스

서해 북단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4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7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43㎞ 해상에서 12t급 어선이 전복됐다.

사고 지점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서방으로 23㎞ 떨어진 곳으로 서해 특정해역이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장 B(63)씨 등 선원 4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선원 C(58)씨는 인근에 있던 선박에 구조됐다.

실종된 선원은 모두 50∼60대 남성들로 사고 당시 갑판에서 주꾸미 조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은 사고 당시 조타실에 설치된 단거리 무선통신(SSB)을 통해 "어선이 전복되고 있다"며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를 요청했다.

전북 군산항에서 출항한 해당 어선은 자루 모양의 그물 입구에 틀을 부착한 어구를 끌면서 해저의 조개류를 잡는 '형망 어선'으로 이날 소연평도 인근에서 쭈구미 잡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접수를 받은 해경과 해군은 함정 13척과 항공기 4대를 사고 해역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소연평도 인근 해상의 어업지도선 2척과 어선 20척도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본부를 꾸리고 조명탄을 쏘면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며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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