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건축탐구 집'이 17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서울에 살던 부부가 깊은 산골에 내려와 사는 이불재(耳佛齋)와 전라남도 화순 쌍봉사의 목조 건축물의 향연이 이어진다.
소설가 정찬주 씨는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오랜 도시 생활을 접고 화순으로 내려왔다. 먼저 내려온 남편을 따라 정착하게 된 도예가 박명숙 씨가 이불재에 머무는 이유는 바로 사랑하는 도자기 때문이다.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된 부부의 인생 2막에는 자연 정원과 책 향기 가득한 작가의 서재 그리고 너구리를 닮은 도자기 가마터까지 작가의 영혼이 물든 한 편의 시가 되는 아름다운 집이 있다.
쌍봉사에는 배의 돛처럼 곧게 뻗은 3층 목탑 대웅전이 있다.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3층 목탑 대웅전을 통해 목조 건축물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펴본다. 한편, 쌍봉사의 구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사찰을 거닐며 쌍봉사에 숨은 천년의 이야기와 집으로써의 절이 갖는 남다른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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