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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오페라단, 렉처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어’ 19일 범어성당 드망즈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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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희생

대경오페라단은 19일(목) 오후 7시 30분 범어성당 드망즈홀에서 사실주의 오페라의 걸작 '안드레아 셰니에'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에서 막달레나역을 맡은 소프라노 마리아 김희정.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는 프랑스혁명 당시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에 항거하다 체포돼 31세의 젊은 나이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의 삶을 그린 원작을 이탈리아 극작가 루이지 일리카가 재조명해 완성한 작품이다.

셰니에 역을 맡은 테너 유현욱
셰니에 역을 맡은 테너 유현욱

작품 속에는 프랑스 귀족들의 끝없는 사치와 낭비,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한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 그런 그를 사랑하는 귀족의 딸 막달레나, 그리고 대대로 하인의 집안에서 설움 속에 살다가 혁명군의 수장이 돼 막달레나를 흠모하는 제라르가 등장한다.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는 셰니에와 막달레나와의 사랑 이야기를 축으로 혁명 전야의 매서운 칼바람을 맞아 고뇌하는 지식인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막달레아를 흠모하는 제라르 역을 맡은 바리톤 제상철.
막달레아를 흠모하는 제라르 역을 맡은 바리톤 제상철.

이번 작품은 지난해 영국의 여러 극장에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와 '나비부인'을 공연해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소프라노 마리아 김희정이 막달레나역을, 유럽극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테너 유현욱이 셰니에역을, 대경오페라단장인 바리톤 제상철이 제라르 역을 맡았다. 백윤학 영남대 교수는 대경오페라오케스트라 지휘와 함께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www.ticketlink.co.kr), 010-2094-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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