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21일 한국 교통안전 공단 대구경북 본부를 방문해 자동차 안전 관리 시스템과 시설 등을 시찰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자동차 이용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 탓인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한국에서 수입되는 중고 차량도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자동차 안전 검사 시스템 도입도 필요하다.
롱 디망쉐 대사는 "캄보디아에도 한국의 선진화된 자동차 안전관리 기술과 3E 정책(교육, 안전시설, 단속)을 도입하고 싶다"고 전하고 소방차, 구급차 등과 같은 특수차량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 교통안전 공단 대구 경북 곽일 본부장은 "노후화된 차량을 캄보디아 정부로 지원하고 선진화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수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방문을 주선한 DGIEA 한캄협회 김동국 사무국장(DK글로벌코리아 대표)은 "대구 경북 지역과 캄보디아의 국제적 교류에 힘써 왔지만, 교통 안전분야에서도 한류 교통안전 시스템이 캄보디아 전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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