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이 26일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된다.
최근 감염자가 급증한 하동군과 진주시는 기존 2단계 조치가 그대로 유지한다.
경남도는 제주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를 비롯해 도내 지역감염이 급속히 확산하자 26일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25일 일일 확진자 수가 45명이 달하는 등 최근 도내 코로나19가 급증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도내에서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하루 평균 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60대 이상이 42%를 차지했다.
1.5단계에서는 클럽과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을 비롯해 방문판매 직접 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를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한다.
집회, 축제, 콘서트, 학술행사는 10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종교시설도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고 소모임과 식사를 할 수 없다.
앞서 이통장 관련 확진자가 급증한 진주시는 26일 오전 0시부터, 지역 내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많았던 하동군은 지난 21일부터 2단계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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