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29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해외입국을 통해 확진자(경주 101번)가 발생한 후 한달만에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확진자 6명은 모두 지난 27일 발생한 영남대 음대생 관련 'n차 감염' 사례다. 경주 102번 확진자는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영남대 음대생과 같은 실습수업을 들었다. 나머지 5명은 102번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 음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3명에서 9명(대구 1명·경북 8명)으로 늘었다.
경주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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