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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만전자'…삼성전자 장중 7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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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3일 사상 처음 장중 7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86% 오른 7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오전 10시 2분 장중 최고 7만500원까지 올랐다.

지난 2018년 5월 액면분할을 실시한 이후 주가가 7만원을 넘긴 건 2년 7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11월 한 달 동안만 삼성전자 주식 1천127만 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에 증권업계에서도 목표주가를 잇따라 높게 제시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고, NH투자증권은 3일 목표주가를 7만6천원에서 9만원으로 높였다.

SK증권(8만7천원), 하나금융투자(8만6천원), 신한금융투자·유안타증권(8만5천원) 등의 목표주가도 9만원에 가깝다.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다. 삼성전자는 내년도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파운드리 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메모리 반도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도 반도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5조7천8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메모리 부문의 영업이익은 32조9천77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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