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에도 시민들과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지난 10월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과했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북개발공사의 경북도의회 신규 투자사업 동의, 국토교통부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등의 절차만 남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영주시는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천700여 개의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만족도와 규제환경을 조사한 전국기업 환경지도 발표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중 기업유치 지원, 공장설립, 산업단지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그는 "창업지원과 지역산업육성 등 4개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을 만큼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영주가 베어링 산업의 중심이다. 산업의 발전의 핵심은 수송에 유리한 교통인데 영주시는 중앙선과 영동선, 경북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요지로 60~70년대 경북 산업발전을 이끈 중심이었다. 앞으로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와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영주는 철도중심지로써 제 2의 번성기를 맞게 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서게 된다"고 했다.
이어 장 시장은 "한 국가나 지역이 침체된 산업을 부흥시키거나 새로운 산업을 진흥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지금껏 영주시가 이룬 것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시민 역량이 결집된다면 의미 있는 결과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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