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檢,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가혹행위 안주현 징역 10년 구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고지, 취업제한 등도 요청

고 최숙현 선수 사건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철인 3종팀 운동처방사인 안주현 씨가 13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안 씨는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 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수 폭행과 성추행 혐의도 받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고 최숙현 선수 사건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철인 3종팀 운동처방사인 안주현 씨가 13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안 씨는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 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수 폭행과 성추행 혐의도 받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검찰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주현 씨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16일 오전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안 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고지, 취업 제한 및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 피해자들은 고등학생 및 20세의 어린 선수들로 피고인의 반복된 성폭력에 노출돼 있었다"며 "유망한 어린 선수가 사망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고통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 또한 스포츠계에서 만연한 폭력 사건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유사강간, 강제추행 피해자들이 안 씨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피고인은 그간 성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없고, 무차별적으로 성폭력을 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과하다"고 밝혔다.

안 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사죄를 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안 씨는 지난 2017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남자 숙소에서 소속팀 선수 2명의 뺨을 수회 때리는 등 2019년 8월까지 7회에 걸쳐 4명을 폭행하고, 2013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9회에 걸쳐 6명의 선수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 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22일 오전 대구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심재연(72·국민의힘) 영주시의원은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발전 전략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재명...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가 주춤하고 있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며, 올해 1분기 메...
제1215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 '13, 15, 19, 21, 44, 45'가 발표되었고,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각각 19억9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