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보건소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감염돼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칠곡군보건소 직원 60여명은 18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칠곡군보건소 직원 A씨와 B씨는 최근 확진자들의 동선 파악을 위해 대면 역학조사를 벌이던 중 감염됐다. 마스크와 보호장비는 착용한 상태였다.
A씨 등은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통증 등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칠곡군은 보건소 전 직원을 상대로 17일 긴급 검체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18일부터 필수 인력 2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60여명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일하는 보건소 직원들이 감염돼 마음이 아프다. 보호장비를 착용했음에도 코로나19 발발 이후 1년 가까이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감염되지 않았나 싶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 군민도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감염된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고, 보건소 직원들 모두에게도 격려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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