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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즐기는 학교 축제'…대구 경원고, 유튜브로 학교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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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원고등학교가 최근 온라인으로 축제를 열어 화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예술제를 진행하는 모습(왼쪽)과 이곳 졸업생인 가수 이찬원의 응원 영상 중 한 장면. 경원고 제공
대구 경원고등학교가 최근 온라인으로 축제를 열어 화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예술제를 진행하는 모습(왼쪽)과 이곳 졸업생인 가수 이찬원의 응원 영상 중 한 장면. 경원고 제공

'비대면이지만 더 생생한 학교 축제' 대구 경원고등학교(교장 정규석)가 최근 온라인을 활용해 학교 축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경원고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온라인 예술제를 열었다. 경원고 계정으로 유튜브를 터전 삼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코로나19 영향 탓에 다수 학교가 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재학생 다숙 축제를 원하자 이 같은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축제가 유튜브로 방송되는 동안 300명이 넘는 경원고 학생들이 실시간 댓글을 통해 참여했다. 정규석 교장의 인삿말과 경원고 졸업생인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응원 영상이 송출된 뒤 중창, 관악연주와 댄스, 재즈, 가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재능을 펼치는 게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행사 중간에는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경원고 밴드부 '블라우에'가 장식했다. 이들은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신나게 연주했다.

정규석 교장은 "현재 유튜브에서 '2020 경원고 온라인 예술제'를 검색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라고 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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