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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30대女·母 극단적 선택…"항공사 근무하다 최근엔 무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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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에서 항공사에 근무한 적 있었던 30대 여성과 모친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서울 용산구에서 항공사에 근무한 적 있었던 30대 여성과 모친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서울 용산구에서 항공사에 근무한 적 있었던 30대 여성과 모친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에서 A(35) 씨와 모친 B(62) 씨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의 남편은 모녀와 연락이 끊겨 이들이 살던 자택을 방문했다가 이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자택에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어 타살 가능성은 없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항공사에 다녔던 직원으로 최근 무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A씨가 먼저 극단적 선택을 하고 이를 발견한 모친 B씨가 뒤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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