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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 내년 첫 화두는 ‘격탁양청(激濁揚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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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279회 정례회 끝으로 올해 회기 일정 마무리
옛 포항역지구 개발사업 시행 조례안 등 12개 안건 처리해

경북 포항시의회 제 279회 포항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시의회 제 279회 포항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시의회가 23일 제2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4일간의 정례회 일정 및 올해 전체 회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포항시의회는 내년 의정철학으로 '격탁양청(激濁揚淸)'을 꼽았다.

중국 당나라 시절 태종의 중신인 왕규가 남긴 말로 '격렬하게 부딪치며 흘러내리는 탁한 물을 흘려버리고 맑고 깨끗한 물을 끌어들인다'는 뜻이다.

코로나19 등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맑고 희망찬 기개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지방자치 및 의정 발전에 수고한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는 의회사무국 이민규·이재영·차재영 주무관이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장숙경 의회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본회의장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성조 의원이 '영일만대교 건설 필요성과 조기건설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촉구'를 강조했다.

정종식 의원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아이스팩 재활용 방안'을 제안했으며, 주해남 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 활성화'를 당부했다.

끝으로 백강훈 의원은 최근 모 언론사의 보도에 항의해 포스코 노동조합이 발표한 지역 상생협력 거부 성명서 내용을 비판하며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번 회기에서 위원회별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의 '포항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수정의결' 등 6건 ▷복지환경위원회의 '청소년통행금지구역·통행제한구역 지정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건설도시위원회의 '포항시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 조례안 원안의결' 등 5건이다.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시정을 선도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해 오면서 마지막 의정활동까지 알차게 마무리해 준 동료 의원들과 늘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내년 첫 회기는 다음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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