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인기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대중에 얼굴을 다시 알리는 행보를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YTN은 나경원 전 의원이 이날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아내의 맛은 셀럽, 즉 유명인 부부들의 일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앞서 2018년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부인 송현옥 씨와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하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아픔을 털어내고 국민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실책'을 언급하면서 "반드시 국민을 살리겠다"고 밝혀, 새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2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도 직접 출마 또는 다른 후보 지원 등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단 서울시장 출마 행보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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